관람객이 작품을 완성시킨다… 서울대미술관 ‘노코멘트’ 전
입력 2013-01-13 18:06
서울 신림동 서울대미술관은 관람객들이 마음대로 감상하고 해석할 수 있는 ‘노코멘트’ 전을 2월 17일까지 연다. 캐나다의 뱅상 모리세 감독이 컴퓨터로 제작한 영화 ‘블라블라’(사진)는 관람객이 작품 앞에 설치된 패드에 손가락을 대고 움직여야만 화면 속 캐릭터들이 변화하게 된다. 김혜란 노재운 문준용, 제임스 패터슨, 줄리아 포트 등 작가 15명이 회화, 설치,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이미지를 제시하면 관람객이 각자 방식대로 작품을 완성시키는 전시다. 관람료 3000원(02-880-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