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섭던 동장군 주춤… 다음주 중반까지 포근

입력 2013-01-11 19:19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한파 특보가 11일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따뜻한 남서풍이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상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주 중반까지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오전에 눈 소식이 있겠으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로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1∼3㎝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북부 등의 예상 적설량은 2∼5㎝ 정도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