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업무보고 첫 날] 대통령취임준비위 본격 활동 돌입
입력 2013-01-11 18:39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가 11일 부위원장과 위원 6명을 선임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김진선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위원장을 포함해 총 8명으로 취임준비위를 구성해 실무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에는 박 당선인의 한나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 의원이 선임됐다. 위원에는 안효대 전 의원, 임종훈 인수위 행정실장, 강지용 전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장(현 제주대 산업운용경제학과 교수), 윤호진 전 단국대 공연영화학부 교수, 박명성 신시뮤지컬컴퍼니 대표, 손혜림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이 선임됐다.
취임준비위 실무위원도 10여명의 최소 인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사무실은 정부중앙청사 9층에 마련되며, 정부 측 취임준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정부는 조만간 김황식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취임준비위와 실무추진단을 꾸릴 예정이다.
백민정 기자 min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