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초·중·고 3월부터 주말체험 프로그램 外

입력 2013-01-10 22:46

초·중·고 3월부터 주말체험 프로그램

서울시는 오는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초·중·고교생을 위한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주말 행복투어’ ‘지역연계 주말 프로그램’ ‘주말 현장 체험학습’ 등을 비롯해 역사·문화·예술·체육·진로·직업탐색·교과연계체험·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시는 효율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민간 운영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시내 청소년 관련단체나 교육 분야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시 학교지원과(02-2171-2536)로 하면 된다.

영유아 뇌수막염, 노인 폐렴구균 무료 접종

서울시는 오는 3월부터 영유아 뇌수막염, 5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필수예방접종 예산을 334억원에서 518억원으로 늘렸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시내 12세 이하 영유아·아동 44만명을 대상으로 B형간염, 결핵 등 10종 백신과 홍역, 수두, 일본뇌염 등 11종 감염병의 무료 예방접종을 해왔다. 지난해 접종률은 감염병 퇴치수준(95%)보다 높은 96.4%에 달했다. 문의는 시내 보건소나 집 근처 민간의료기관으로 하면 된다.

영유아 뇌수막염, 노인 폐렴구균 무료 접종

서울 노원구는 경원선 성북역 명칭을 ‘광운대역’으로 바꾼다고 10일 밝혔다.

1911년부터 사용한 이름 ‘연촌역’을 1963년 성북역으로 바꾼 지 50년 만이다. 성북역은 행정구역상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하고 있지만 성북구 또는 성북동에 있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역명 변경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그동안 지하철 노선도 등은 ‘성북역’과 ‘광운대앞’ 명칭을 병기해 왔다.

경기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100여명 적발

경기도내 외국인학교에서도 100여명의 입학 부적격 학생이 적발됐다. 이들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12월 도내 9개 외국인학교를 대상으로 벌인 점검에서 드러났다.

10일 경기도교육청과 시·군교육청에 따르면 적발된 학생은 모두 중국어권 외국인학교 재학생이다. 영어권 외국인학교에서는 부적격 학생이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인천지검이 지난해 11월 전국 외국인학교를 대상으로 한 부정입학 수사에서 도내 외국인학교 학부모 7명이 국적법 위반으로 적발돼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감귤 연중 생산유통 시스템 연내 구축

제주도는 한·중 FTA에 대응하고 제주 감귤을 세계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1035억원을 투입, 감귤의 연중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도는 또 감귤의 출하시기를 고루 배분해 가격 폭락을 방지하고, 농가의 고소득 보장을 위해 350㏊에 하우스 자동개폐기를 설치하는 등 생산시설 현대화사업도 추진한다.

감귤 수출 확대를 위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거나 수출 농가에 대해서는 감귤가격이 1㎏당 1000원 이상 될 수 있도록 최저가격도 보장해 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