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파악이 나를 만들었다” 모델 강승현의 성공 스토리… KBS ‘강연 100℃’

입력 2013-01-10 19:15


강연 100℃(KBS1·11일 밤 10시)

강승현(26)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패션모델이다. 하지만 학창 시절 그는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모델이 되겠다는 꿈도 없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그는 자신의 큰 키를 무기 삼아 모델의 꿈을 좇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막상 들어선 모델의 길은 쉽지 않았다. 끝없는 연습이 이어졌다. 한 달에 한 번씩 구두굽이 부러질 만큼 워킹 훈련을 반복했다. 한여름엔 살을 빼려고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기도 했다. 결국 2008년 포드세계슈퍼모델 대회에서 그는 아시아계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세계무대에 데뷔했다.

강승현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들려준다. 그는 “(내 자신에 대한) 주제 파악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내가 갖지 못한 것은 과감하게 버리되 자신의 강점은 극대화하라”고 말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