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부터 83세까지 398명 “할 말 있어요”… 2012년 서울시 시민발언대 참여

입력 2013-01-09 22:07

‘총 46회에 398명 참가, 6세 어린이부터 83세 어르신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지난 1년 동안 운영된 시민발언대 ‘할 말 있어요’의 운영 기록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월 11일 개설한 시민발언대에 398명이 참가해 각종 제언과 주장, 사연들을 쏟아냈다고 9일 밝혔다.

발언대에서 밝힌 내용은 사회제언이 149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민원·건의(136건), 개인적인 애환이나 사연(102건) 순으로 집계됐다. 주제별로는 교육·복지 분야가 61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택·재개발(46건), 문화·관광(43건), 사회일반(34건) 등의 순이었다.

민원이나 건의사항 136건 중 57건은 실제 시정에 반영했거나 추진 중이다. 22건은 참고했고, 6건은 정부에 건의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라동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