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美 슈퍼볼 광고 출연한다
입력 2013-01-09 21:27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6)가 미국 슈퍼볼 광고에 출연한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9일 “싸이가 미국에서 첫 광고로 견과류 스낵업체 파라마운트 팜스의 인기 상품인 ‘원더풀 피스타치오(Wonderful Pistachios)’의 슈퍼볼 광고를 찍었다”고 밝혔다. 이 광고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11억건을 돌파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테마로 한다. 싸이는 광고에서 녹색 정장을 입고 피스타치오를 깨는 연기를 선보인다. 광고는 매년 1월 열리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경기 도중 상영된다. 슈퍼볼은 미국 스포츠계 최대 이벤트로 광고비가 초당 1억∼1억4000만원대를 호가해 지상 최대의 광고쇼로 불린다.
전정희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