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어린이집 관리 시스템’ 구축

입력 2013-01-08 22:15

경기도는 올해 ‘어린이집 입소 및 대기자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스템은 부모가 원하는 어린이집 2∼3곳을 정해 자녀의 입소를 신청하면 곧바로 순번 등 입소 대기현황을 알 수 있도록 한다.

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등급 등 1순위 아동의 신청에 따른 순위 변동 등 대기현황 변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오는 9월 말까지 시스템을 구축, 도내 전체 국공립어린이집 518개와 공공형어린이집 189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정부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는 대신 보육교사 인건비와 보육료를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으로 하는 민간 어린이집이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