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공원, 전통공원으로 조성
입력 2013-01-08 19:24
‘창포와 연꽃의 화원’으로 불리는 전북 전주 덕진공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공원으로 조성된다.
전주시는 1억원을 들여 ‘덕진공원 아시아 전통 정원화’ 용역을 4월에 발주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용역은 덕진공원 일대를 아시아 최대의 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이다.
아울러 시는 덕진공원을 한옥마을과 연계, 전주의 주요 관광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에 따라 덕진공원∼예술회관∼건지산·가련산∼소리문화의 전당∼덕진체련공원∼동물원을 묶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는 테마파크로 개발키로 했다.
앞서 전주시는 덕진공원 담 400여m를 없애고 그 자리에 1만여 그루의 불두화와 백당화, 꽃사과, 이팝나무 등을 심었다.
전주=김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