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기독교 고전교육을 말하다 外

입력 2013-01-08 18:20


기독교 고전교육을 말하다/더글라스 윌슨 등 여러 명 지음, 임종원 옮김/꿈을이루는사람들(DCTY)

무너진 현대교육을 회복하기 위한 고전교육 전문가들의 대화가 담겨 있다. 왜 고전교육이 필요한지를 알려준다. 교육이 붕괴된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이 책은 고전교육에서 그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들도 처음에는 동일한 질문에 봉착했다. 이들은 고전교육에서 신뢰할 만한 정답을 찾아냈다. 그래서 현대적인 교육 방법론과 고전교육의 방법론이 어떻게 다른지, 또한 고전교육을 확실하게 기독교 교육의 대안으로 제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을 탐닉하라/마이클 존 큐직 지음, 정성욱 정인경 옮김/홍성사

‘포르노 소비왕국’ 대한민국의 수많은 남성들은 오늘도 컴퓨터 앞에서 포르노의 지배를 받고 있다. 초등학생에서 회사원, 대학 교수, 노인, 신학생, 목회자 할 것 없이 포르노는 현대 남성들 그리고 우리 사회와 교회 전체를 잠식하는 최대 위협 가운데 하나로 부상했다. 이 책은 포르노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성적인 갈등이 훨씬 심층적인 것과 연관되어 있음을 깨닫게 한다. 저자는 그것이 단순히 의지나 믿음을 강화한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진실로 원하는 기쁨을 발견하고 그것을 껴안는 것만이 포르노에 저항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한다.

사랑한다면 예수님처럼/필 라이큰 지음, 김미연 옮김/생명의 말씀사

고린도전서 13장에 대한 새로운 통찰이 담겨 있는 책. 미국 기독 잡지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와 존 맥아더와 팀 켈러 등 미국 목회자들이 극찬한 책이다. 저자는 ‘사랑장’으로 알려진 고린도전서 13장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한다. 저자는 이 사랑장이 그저 좋은 것, 아름다운 것이라는 막연한 동경 속에서 서로를 위로하는 데 사용할 뿐이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사랑장은 막연하고 추상적인 감성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이해하고, 예배하고, 섬기고, 헌신하는 데 있어서 자신의 방법만이 최고라 믿는, 사랑 없는 자들을 향한 도전의 말씀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