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앞두고 어린이 가방 잇단 출시… 친환경·무독성 소재로 안전성 강화
						입력 2013-01-08 21:26  
					
				신학기를 앞두고 아동가방들이 출시되고 있다. 올해는 색소 사용 문제로 안정성 문제가 제기됐던 에나멜 소재 대신 친환경, 무독성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변화이자 특징. 시중에 나와 있는 초등학생용 가방 특성과 브랜드들이 펼치고 있는 신학기 이벤트를 소개한다.
‘헤드’는 친환경 원단으로 만들어 무해한 ‘인디언 팅코’ 시리즈 등 아동 가방 4종을 출시했다. ‘인디언 팅코’ 시리즈는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 동물을 모티브로 한 인기 캐릭터 브랜드 ‘엘스팅코’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 친환경 메시지를 강조했다. 가방 뒷면에 재귀반사 기능의 3M 야광 테이프를 부착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가방 내부에 방수 원단을 사용 한 물병 주머니를 추가했다. 가격은 14만 9000원. 여자 아이를 위한 핑크색 물방울무늬 가방도 선보였다. 가격은 9만 9000원. 헤드는 가방을 사면 크로커다일 크릭 키즈용 물병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휠라코리아는 친환경 제품임을 입증하는 ‘EQ(Eco-Quality)’ 인증 마크를 획득한 ‘2013 TF 오토봇 시리즈’를 내놨다. 영화 ‘TF3’ 속 주인공인 ‘범블비’와 ‘옵티머스 프라임’의 모습을 3D 디자인을 통해 실제 로보트와 자동차처럼 입체감 있게 형상화했다. 가방 앞판에 성형 몰드를 적용해 착용감을 강화하는 한편 등·허리선과 가방의 밀착감을 높여 성장기 아이들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자 아이들을 위한 ‘프린세스’ 라인도 있다. 오토봇 시리즈의 무게는 500g대로 가벼운 것이 특징. 책가방은 7만 4000∼11만 500원대, 보조가방은 2만 4000∼4만 5000원대. 세트가방 구매 고객에게는 ‘실내화와 락앤락 물병세트’를 한정수량으로 증정한다.
르까프도 EQ인증을 받은 신제품을 출시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등판 시스템과 U자형 가방 끈은 가방의 무게를 분산시켜 어깨와 허리에 주는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가방을 착용했을 때 편안하다. 일체형 디자인으로 가방이 100% 완전 평면 개방되기 때문에 아이들 스스로 정리정돈을 쉽게 할 수 있다. 색상은 주황색과 연두색 두 종류이며 가격은 12만원. 학생가방 구입 고객에게 ‘엠블랙’ 대형 브로마이드를 선물한다.
케이스위스는 깔끔한 사각형 모양의 나일론 소재 가방을 선보였다. 아이들에게 무해한 무독성 소재를 사용, KC인증(국가통합인증)을 획득했다.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어깨 끈에 쿠셔닝을 강화했으며 통풍성이 뛰어난 등판을 사용했다. 내부에는 물통 및 학용품을 수납할 수 있는 기능성 포켓이 있어 효과적으로 가방을 정리할 수 있다. 아동가방을 구매하면 3만원 상당의 보조가방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