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신입 공채 2012년보다 11.7% 늘린다
입력 2013-01-07 19:15
올해 공기업의 정규직 신입 공채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소폭 커질 전망이다.
잡코리아는 최근 공기업 42곳을 대상으로 ‘2013년 정규직 대졸신입 채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23개사가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 23곳 중 채용인원 수를 밝힌 15곳의 채용인력은 총 9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규모인 881명보다 11.7% 증가한 수치로 한 기업당 평균 65.6명을 채용하는 셈이다. 채용 예상 시기로는 ‘상반기’라고 답한 기업이 전체 52.4%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어 ‘하반기’(19.0%), ‘상시채용’(14.3%), ‘상·하반기’(4.8%) 순으로 나타났다. ‘미정’과 ‘무응답’은 각각 9.5%를 차지했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