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5 유니스타’ 프로젝트 추진… 하계U대회 주역이 될 꿈나무 44명 발굴 장학금 등 지원

입력 2013-01-07 19:04

광주시체육회는 7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U대회)의 주역이 될 꿈나무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2015 유니스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체육회는 U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이 기대되는 광주지역 스포츠 스타를 2015 유니스타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현재 10개 종목에서 선발된 44명의 유니스타에게 장학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시체육회는 지난해 유니스타 지정과 함께 선수 1인당 5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앞으로 이들이 대학과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입학금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유니스타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2시간7분39초로 여자일반부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노현진(조선대1) 선수가 대표적이다. 양궁의 유망주 안세진(광주여대3) 선수도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 등을 획득하며 2015년 U대회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

시체육회는 육상 5명과 체조 6명, 수영 5명 등 다양한 종목에서 U대회를 빛낼 꿈나무들을 발굴해 경기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유니스타 44명은 U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낼 예비 메달리스트”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