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대 北 선교전략 어떻게… 모퉁이돌선교회,1월 19일 학술세미나
입력 2013-01-07 18:47
북한 복음화에 힘써온 모퉁이돌선교회(이사장 유석렬 장로)는 오는 19일 오전 9시∼12시30분 서울 한남동 감리교 여선교회관에서 ‘김정은시대 이후의 북한선교전략’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정은 시대 이후의 북한의 상황과 그에 따른 북한선교전략 제시’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세미나는 선교회가 발행하는 월간지 ‘정세와 선교’ 100호 발간을 기념해 북한이 변화될 때 한국교회가 그 사회를 어떻게 안정시켜야 하는지, 나아가 통일을 향한 준비와 통일 이후 선교전략을 모색한다.
유석렬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표 이삭 목사가 ‘북한지하교회 성도들의 신앙고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 손광주 데일리NK 통일전략연구소장은 ‘김정은 시대의 북한정세’를 주제로 발표하고 전현준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박헌옥 북한연구소 연구원이 발표에 대해 토론에 나선다.
이어 이반석 선교회 총무는 ‘김정은 시대의 북한 선교 전략’을 발표하고 허문영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흥수 목원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참석대상은 한국교회 목회자와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분, 그리고 북한선교를 준비하거나 현재 교회에서 실질적으로 북한선교를 하고 있는 목회자와 선교담당자들이다. 행사를 마친 뒤 오찬이 제공된다.
한편 모퉁이돌선교회는 1985년부터 북한 전역에 성경을 배달하고 복음풍선 날리기, 단파 라디오 방송 등으로 북한 선교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그동안 4만여개의 라디오와 2000여개의 MP3, 수십만권의 성경을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했다(02-796-8846·cornerstone.or.kr).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