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약 이야기-⑬ 센시아] 효과·안전성 입증… 대표적 정맥순환 개선제
입력 2013-01-07 17:29
자신도 모르게 겪고 있는 정맥순환장애는 심장으로 돌아오는 피, 정맥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서 생긴다. 많은 사람들이 동맥 내 혈액순환 문제로 발생하는 혈액순환장애는 익숙하지만 정맥순환장애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정맥순환장애는 성인의 약 50%가 증상을 보이는 대표적 중년질환으로, 정맥 등의 이상으로 주로 다리 등 하지 부분 정맥 및 림프관 속 혈액이나 체액이 심장 쪽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해 발생하는 장애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다리 부위의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하지정맥류, 다리 궤양 등의 질환이 나타난다.
또한 인체 혈관 중 40%인 정맥에서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게 되면 전신의 혈액순환장애 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정맥순환장애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자주 발이나 다리가 붓는다 ▲다리가 무겁고 피로하다 ▲다리가 아프거나 저리다 ▲다리가 가렵고 차다 등이 있다. 이같은 증상들이 반복된다면 정맥순환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정맥순환장애는 모세혈관의 투과성이 지나치게 높아지거나 정맥벽의 결합조직이 약해져 판막 기능 이상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따라서 정맥순환장애의 개선을 위해서는 기존 혈액순환제와 구분해서 약을 복용해야만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은행엽제제와 같은 혈액순환제는 주로 동맥 및 혈액에 작용하기 때문에 정맥순환장애에는 적합하지 않고, 정맥 및 혈관벽에 특화적으로 작용해 판막의 정상적인 기능을 가능하게 해주는 정맥순환 개선제로 치료해야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정맥순환 개선제인 동국제약 ‘센시아정’은 유럽에서 개발된 신개념 약물이다. 센시아정은 주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이 정맥의 탄력 향상과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항산화 작용 등으로 정맥순환 장애를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 식물성분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고, 유럽에서의 사용경험과 다수의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센시아정은 약국에서 병원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이영수 쿠키건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