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프로연맹 총재 “축구협회장 출마” 선언

입력 2013-01-06 20:06

정몽규(51)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선다.

정 총재는 7일 오후 2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정책 방향 등 청사진을 밝히겠다고 6일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현대산업개발을 통해 밝혔다.

정 총재가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는 김석한(59) 전 중등축구연맹 회장, 안종복(57) 남북체육교류협회장, 윤상현(51) 새누리당 의원과 8∼9일쯤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인 허승표(67) 피플웍스 회장 등을 합쳐 모두 5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게 됐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