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 2.9% 책정

입력 2013-01-06 19:22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를 지난해보다 1% 포인트 낮춰 2.9%로 책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4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3.0%를 고려하면 실질 금리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이 교과부 설명이다.

올해부터 든든학자금 생활비 대출한도는 학기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올라 연 최대 300만원을 빌릴 수 있게 된다. 일반상환 학자금에서는 연 200만원 한도에서 생활비를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가 신설된다. 학자금 대출 신청은 오는 9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국장학재단 웹사이트를 통해 하면 된다. 생활비 대출 신청은 5월 27일까지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