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협, 신년하례·정총… 신임 대표 오범열 목사

입력 2013-01-06 18:57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국부협)는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신년하례예배 및 제11차 정기총회’(사진)를 열어 2013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회원들과 교계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예배와 축하,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임 대표회장에 오범열 목사, 총재에 손학풍 목사가 위촉됐다.

고충진 명예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올 한 해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환상, 비전을 통해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삶의 열매를 맺자”고 강조했다. 이날 국부협은 결의문을 채택해 “창간 25주년을 앞둔 기독교 대변지 국민일보가 민족의 앞날을 밝히는 신문으로서 그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적극 돕자”며 “국민일보 홍보 및 1만부 확장운동에 부흥사들이 적극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지일 최성규 홍재철 엄신형 이영훈 손학풍 목사 등 교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순서를 맡았으며 나라의 안정과 국민일보 발전, 국부협 발전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임 오범열 대표회장은 “국부협의 전통을 잘 잇고 한국교회와 국민일보에 헌신하는 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며 “비전메이커로서의 역할과 함께 한국교회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부협은 2013년에도 분기별로 열리는 국민조찬기도회를 계속 활성화시켜 나가는 한편 4월 국민일보사랑 지역기도대성회, 10월 베니 힌 한국대성회, 11월 성지순례 및 성서콘퍼런스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