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원회 9개 분과 간사 얼굴

입력 2013-01-04 19:29


국정기획조정

유 민 봉


‘행정학의 교과서’로 여겨지는 ‘한국행정학’을 펴낸 행정이론 전문가. 상공부에서 공직생활을 하다 대학 교단에 섰다. 막후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마련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55) △대전고·성균관대 △제23회 행정고시 △바른사회를위한시민회의 운영위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정무

박 효 종


대표적인 뉴라이트 인사. 2006년 교과서포럼 공동대표를 맡아 5·16 군사쿠데타를 ‘혁명’으로 서술하는 등 한국 근·현대사를 둘러싼 역사 교과서 논쟁의 중심에 섰다. 박 당선인의 역사 인식과 관련한 조언자로 알려졌다. △서울(66) △경북 순심고·가톨릭대 △통일원 연구원 △서울대 윤리교육학과 교수 △자유민주국민연합 상임대표

외교국방통일

김 장 수


노무현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을 지냈으며, 2008년 총선 때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으로 정치권에 입성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악수하며 고개를 숙이지 않아 ‘꼿꼿 장수’ 별칭을 얻었다. △광주(64) △광주일고·육사27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국방부 장관 △18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경제1

류 성 걸


지난해 1월까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 출신 초선 의원. 행시 23회로 공직을 시작해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 등에서 일했다. 자타 공인 ‘예산 전문가’로 일처리가 꼼꼼하다. 기억력이 뛰어나 한번 본 수치는 좀처럼 잊어버리지 않는다. △경북 안동(56) △경북고·경북대 △미국 시러큐스대 경제학 박사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경제2

이 현 재


관료 출신 초선 의원으로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중소기업 전문가. 중기청장 시절 중소기업계의 숙원사업인 가업승계 세제혜택 등 제도 개선책을 마련했다.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중소기업·소상공인·벤처기업협력단’ 단장을 맡았다. △충북 보은(64) △청주고·연세대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장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중소기업청장 △19대 국회의원

법질서사회안전

이 혜 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부산에서 줄곧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눈에 띄는 사회활동이 거의 없었으나 2006년 지방선거 때 한나라당 부산시당 공천심사위원을 지냈다. 2006년부터 동아대에서 민법을 가르치고 있다. 구남수 부산지법 수석부장판사가 남편이다. △부산(50) △데레사여고·부산대 △제28회 사법시험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교육과학

곽 병 선


김대중 정부 때 한국교육개발원장을 지낸 교육계 원로.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서 ‘행복교육추진단’ 단장을 맡아 박 당선인의 교육 공약을 만들었다. 지난해 환태평양교육협의회가 교육 분야에 헌신한 인물에게 주는 피터 브라이스 교육상을 받았다. △만주(71) △청주사범학교·서울대 △미 마켓대 철학박사 △경인여대 총장 △한국교육학회 회장

고용복지

최 성 재


박근혜 당선인 대선 캠프에서 ‘편안한 삶 추진단’ 단장을 맡았다. 박 당선인의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주인공이다. 사회복지행정과 노인복지 전문가로 한국노년학회장을 역임했다. △경남 고성(67) △경북고·서울대 △서울대 교수 △한국사회복지학회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장

여성문화

모 철 민


문화·관광 분야 정통 관료 출신으로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 행시 25회 출신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관광체육비서관으로 발탁돼 관광산업 활성화를 주도했다. △서울(55) △경복고·성균관대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장 △국립중앙도서관장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예술의전당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