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구시 사랑의 온도탑 101.6도 外
입력 2013-01-03 22:07
대구시 사랑의 온도탑 101.6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대구모금회)는 3일 현재까지 45억7518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탑 눈금이 101.6도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대구모금회는 지난달 1일 45억원을 목표로 모금 캠페인을 시작해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달여 만에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대구모금회 관계자는 “연말연시 기업기부가 이어지면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됐다”며 “캠페인이 끝날 때까지 더 많은 금액을 모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 구제역 방역훈련 최우수기관
경북도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지난해 구제역 방역훈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또 가축방역 특별포상 결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가축방역에 있어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역량 있는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도는 구제역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백신 미접종 유형의 구제역 발생상황을 가정해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을 이용한 도상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해왔다.
울산 혁신도시 이전 기관 첫 업무
울산시는 울산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0개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가 2일부터 울산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사옥은 그동안 경기도 안양에 있었다.
고객상담센터 직원 140명 중 공무원 48명과 전화상담원 6명만 우선 울산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업무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센터는 2일 전화상담원 80여명의 채용 공고를 냈다. 고객상담센터는 노동기준, 고용보험, 취업지원 관련 제도 등 종합적인 상담업무를 맡고 있다.
울주군 소설가 오영수 문학관 건립
울산시 울주군은 지역 출신 소설가 난계(蘭溪) 오영수(1909∼1979) 선생을 기리는 문학관 건립을 이달 중 시작해 오는 8월 준공한다고 3일 밝혔다.
오영수 문학관은 언양읍 송대리 옛 언양정수장 일원의 4152㎡에 지상 2층, 연면적 538㎡ 규모로 건립된다. 공사에 시비 15억원, 군비 5억원 등 총 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1층에는 전시실과 로비, 사무실, 2층에는 작은도서관과 다목적홀 등이 갖춰진다. 전시실에는 유족 등이 기증한 선생의 유품 178점이 전시된다.
진주혁신도시 중앙관세분석소 준공
경남 진주시는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 가운데 처음으로 중앙관세분석소가 신청사를 준공, 이달 안에 이전작업을 마치고 오는 28일부터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관세청 산하 중앙관세분석소 신청사는 6000㎡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중앙관세분석소는 수출입 물품을 분석, 관세부과 품목을 결정하고 관세징수를 위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