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예감
입력 2013-01-03 19:38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예매가 행사 개최 107일을 앞둔 상황에서 당초 계획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일∼12월 31일 정원박람회 입장권 1차 예매를 실시한 결과 56만7000장을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1차 목표치 40만장에 비해 142% 초과 달성한 수치다.
조직위는 목표관람객수 400만명 중 유료관람객수를 342만명으로 예상하고, 박람회 개장 전까지 두 차례로 나눠 80만장을 판매할 계획을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31일까지 1차 40만장을, 올해 1월 1일∼4월 12일 2차 40만장 예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지구의 정원, 순천만’ 주제로 순천만 일원에서 열린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순천자연휴양림, 뿌리깊은박물관 등 순천지역 4개 주요 관광지를 무료입장할 수 있다. 또 송광사, 선암사, 전남도내 주요관광지는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입장권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www.2013expo.or.kr)와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 광주은행, 하나은행 전국지점, 시청 민원실에서 구입 가능하다. 4월 12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