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광주 아파트 3월부터 음식쓰레기 종량제 外
입력 2013-01-03 19:37
광주 아파트 3월부터 음식쓰레기 종량제
광주시는 3월부터 아파트 2만5000여 세대에 대해서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배출량에 따라 세대별 요금이 부과되는 종량제는 RFID(전파를 이용한 개별인식) 방식을 활용한 것이다. 음식물쓰레기통에 장착된 칩에 광주시가 지급한 카드를 대면 투입구가 열리고 배출한 쓰레기 양이 자동으로 측정되는 방식이다. 시는 ㎏당 63원의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단독주택 20만5000세대와 소형음식점 2만 곳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들어갔다.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작년 18.4% 증가
전북도는 지난해 11월 말까지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1억7210만 달러를 기록, 수출증가율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4%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내 평균 증가율 5.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부류별로는 농산물이 9100만 달러로 8.7% 늘었고, 임산물이 1600만 달러로 84.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장미 1600만 달러, 파프리카 920만 달러에 이어 김치(510만 달러), 면류(47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 국가로는 일본이 607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퇴직공무원지원센터 전북도청에 문열어
전북지역 퇴직공무원들을 위한 ‘퇴직공무원지원센터’가 3일 전북도청 16층에 문을 열었다.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부는 이날 퇴직공무원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에서는 공무원들이 은퇴 뒤 공직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상담과 교육·봉사 등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재취업을 원하는 퇴직자들은 전문 직업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일자리와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취미와 건강, 재무 등을 돕는 연금가족아카데미도 수강할 수 있다(063-281-7700).
목포해경, 작년 선상폭행 등 861건 처리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한 해 동안 관할 해역 등에서 발생한 선상 폭행 및 강·절도사건 등 861건을 처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11년에 발생한 385건보다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목포해경은 어선 승선을 미끼로 돈을 받은 뒤 달아나는 선용금 편취 사범 55명과 선원을 감금하고 폭행한 피의자 109명을 붙잡았다. 해양·수산 관련 권력·토착·기업형 비리 사범 46명도 검거했다. 불법 조업 중국어선 단속 과정에서 쇠파이프 등을 휘두른 중국 선원 등 28명을 구속하기도 했다.
새만금사업단, 새 석산 개발계획 보류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새만금 방수제 공사용 흙과 돌 수요 감소로 새 석산을 개발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며 석산 개발계획을 보류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새만금사업단은 2009년부터 방수제 공사에 사용할 400만㎥의 골재를 확보하기 위해 전북 부안군 계화면 의복리의 한 석산 개발을 추진해왔다. 한 관계자는 “방수제 공사가 많이 진척됐고 새 공법 적용으로 골재 수요가 많이 줄어 새로운 석산 개발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