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소비심리 현주소… KBS 소비자 고발

입력 2013-01-03 18:19

소비자 고발(KBS1·4일 오후 7시30분)

‘소비자의 힘, 세상을 바꾸다’라는 타이틀로 새해를 맞아 준비한 신년기획 2부작 중 첫 회. 제작진은 최근 19세 이상 성인 남녀 2985명을 상대로 실시한, 현재 한국인의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우선 소비자들이 생산자를 상대로 매긴 점수는 10점 만점에 4.82점에 그쳤다. ‘가장 하고 싶은 소비 분야’를 묻는 문항엔 821명(27.5%)이 ‘여행’을 꼽았다. 이어 ‘전자제품 구입’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꼽은 응답자가 각각 462명(15.5%), 435명(14.6%)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방송에서는 그간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쓰레기 애견 사료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유아용 물티슈 등과 관련, 후속 취재를 통해 업계의 변화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내용이 다뤄진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