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4일] 인간관계를 잘 합시다
입력 2013-01-03 18:32
찬송 : 예수 따라가며 449장 (통37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전서 10장 23~33절
말씀 : 그리스도인들은 두 가지 관계를 잘 맺어야 합니다. 먼저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인간의 진정한 구원과 행복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있습니다.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깨어져 버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화목제물이 되어 주셨습니다(롬5:10).
그 다음은 인간관계입니다. 본문은 그리스도인들의 행동 원칙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자신보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추구해야 하며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궁극적인 목표로 둬야 합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이 불신자와 인간 관계를 잘 맺어야 하는 이유는 그들로 하여금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좋은 인간관계 맺기 위한 비결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께서 상대방을 만나게 해 주셨음을 믿으십시오. 세상을 살아가면서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우연히 만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작정과 인도하심에 따라 만나는 것입니다. 부부의 만남부터 교회, 스승과 제자, 친구·이웃과의 만남에 이르기까지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만남입니다. 특히 예수님을 믿고 난 뒤 믿지 않는 사람과 만나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전도하여 구원하라고 만나게 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굴 만나든지 그 사람에 대해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그의 장점에 초점을 맞추며, 언제나 온유하고 겸손하게 대하십시오.
둘째, 상대방을 행복하게(기쁘게) 만들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그를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인정하고, 존경하며, 칭찬해 주십시오. 그의 장점을 찾아내서 성공하도록 도와주십시오. 무엇보다도 나를 만나는 불신자마다 나 때문에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행복해져야 합니다.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요12:11).” 죽었던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 만에 예수님을 통하여 살아나자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은 정말 나를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그 역시 주님께서 만나게 해주신 귀한 사람입니다. 또한 내가 만나는 사람이 어려움 가운데 있는 사람이라면 주님의 사랑으로 아낌없이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만나는 사람이 불신자라면 그 사람이 구원 받을 사람임을 명심하고 말과 행동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그가 신자인 경우 한 형제자매요 하늘나라의 한 가족임을 기억하십시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그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 지니라(요일4:20∼21).” 좋은 인간관계를 통해 많은 사람을 주님께 인도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길 바랍니다.
기도 : 하나님과 교우의 관계뿐만 아니라 이웃과 불신자도 전도 대상자로 삼으며 좋은 인간관계를 맺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모상련 목사 (목포주안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