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핵심사업 중심으로 구조 재편
입력 2013-01-02 20:25
포스코가 계열사 구조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핵심사업 역량 강화, 중복사업 영역 조정, 비핵심사업 정리라는 원칙으로 계열사 구조 재편을 진행해왔다.
포스코는 1일자로 포스에코하우징 등 계열사 7개사를 정리, 지난해 3월 이후 70개 계열사 가운데 24개를 축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7개사는 현재 마지막 행정처리 절차가 진행 중이다. 따라서 탄천E&E 등 신규 계열사 5개를 포함하면 이달 말까지 포스코 계열사는 51개가 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또 연말까지 6개사 정도를 추가로 줄여 모두 30여개의 계열사를 축소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1일 그룹 내 서비스법인 포스메이트와 승광의 합병법인인 ‘포스메이트’, 사회적기업 포스에코하우징과 포스위드 간 합병법인 ‘포스코 휴먼스’를 출범시켰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