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수술실 실내화 10짝 중 1짝 무좀균

입력 2013-01-02 19:10

병원 수술실의 공용 실내화 10짝 중 1짝에서 무좀균이 나왔다.

대구가톨릭대의대 피부과학교실 연구팀은 최근 대한피부과학회지에 보고한 논문에서 2009∼2010년 네 차례에 걸쳐 총 240켤레의 수술실 실내화를 수거해 배양한 결과 9.2%(22켤레)에서 무좀균인 피부사상균이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균이 검출된 시기는 여름 13회(41.9%), 겨울 8회(25.8%), 봄 6회(19.4%), 가을 4회(12.9%) 등이었다.

민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