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전쟁] 참전유공자 수당 3만원씩 인상… 보훈처, 국가유공자는 4% 올려
입력 2013-01-02 19:36
국가보훈처는 2일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 차원에서 무공영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3만원씩 인상해 매월 21만원, 15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보상금은 전년 대비 4% 인상됐다. 대상별, 상이등급별로 차등 지급해 34만8000원에서 593만2000원까지로 조정됐다. 6·25 전사자 등 전몰군경과 순직군경 유족에게는 2%를 추가 인상했다.
1급 중상이자들은 ‘중상이부가수당’이 인상돼 매월 42만2000원에서 140만2000원까지 추가로 받게 된다. 보훈처는 “고엽제 후유의증 고도환자는 전년도보다 2만9000원이 인상된 74만5000원이 지급된다”며 “6·25 전사자의 제적자녀는 4만원이 인상된 102만4000원을 매월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