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대장’ 만화가 김원빈씨 별세
입력 2012-12-30 23:35
‘주먹대장’으로 널리 알려진 원로 만화가 김원빈 선생이 30일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1953년 ‘태백산맥의 비밀’로 데뷔한 고인은 1958년 불의에 맞서는 소년의 활약상을 담은 ‘주먹대장’을 선보이는 등 한국의 토속적 정서를 살린 작품 30여 편을 남겼다. ‘주먹대장’은 30여년간 단행본과 만화 잡지 등에 연재돼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빈소는 인천 예지요양병원, 발인은 1월 1일(032-765-4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