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전 일자리 상담전화 1899-1982로 통일 外

입력 2012-12-30 19:35

대전 일자리 상담전화 1899-1982로 통일

대전시는 1월 1일부터 대전지역 일자리 상담전화 20여개를 대표전화 ‘1899-1982번’으로 통일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표전화 뒷자리 1982는 ‘일자리’(1), ‘구해줘요’(9), ‘빨리’(82)란 뜻이다.

이는 그동안 일자리 상담기관 전화번호가 많아 구직·구인자가 혼란을 겪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구직·구인자가 대표전화로 전화한 뒤 번호를 누르면 분야별 상담이 가능하다. 분야별 번호는 시·자치구 일자리지원센터 ‘1번’, 여성 ‘2번’, 노인 ‘3번’, 장애인 ‘4번’, 협동조합·사회적기업 ‘5번’이다.

세종시교육청 행정전화 국번 320국으로

내년부터 세종시교육청의 행정전화번호 국번이 861국에서 320국으로 바뀐다.

세종시교육청은 공공기관의 국번을 민간기관의 국번호과 다르게 해 주민들이 국번호만 보고도 교육청 전화번호임을 알 수 있게 국번을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전화번호 개편으로 예상되는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달 동안 기존 번호를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전화번호 국번은 211국에서 300국으로 변경된다. 정부 세종청사로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과 소속기관 국번은 200국이다.

전남도, 모범근로자 5명 ‘으뜸장인’ 선정

전남도는 산업현장에서 공정·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5명을 ‘올해의 전남도 으뜸장인’으로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자는 이정관(46) 현대삼호중공업㈜ 직장, 송현창(47) 금호피앤비화학㈜ 계장, 김승기(50)금호타이어㈜ 주임, 송하주(45)경향산업㈜ 부장, 최재희(36) ㈜프릭사 과장 등이다. 이들은 소속회사에서 인사고과 반영, 포상금 지급, 국내외 연수기회 우선 부여 등의 혜택을 갖는다.

사천시 ‘첨단 항공우주과학관’ 준공

경남 사천시는 30일 사남면 유천리 일대 1만6500㎡에 153억2000만원을 들여 비행기 조종 시뮬레이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사천 첨단 항공우주과학관’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1∼2월 시험운영 뒤 3월 초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지상 3층 규모의 항공우주과학관은 비상(飛上)하는 비행기 형상으로 지어졌다. 항공관, 우주관, 신재생 에너지 관련 시설도 갖췄다. 항공관 내 4D 영상관에서는 실제 비행하는 듯한 느낌을, 에어쇼 전투기인 블랙이글 모형에서는 비행기 조종석을 각각 체험할 수 있다.

대구 토속 육개장 고속도 휴게소에 보급

대구시는 지역 대표음식 ‘대구 육개장’을 알리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에 대구 육개장을 보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대구 육개장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시장조사를 한 시는 먼저 대구 관문인 경부·중앙고속도로 칠곡·동명·현풍휴게소에 육개장을 보급한 뒤 전국 휴게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구 육개장은 여름이 무덥고 겨울은 혹한인 분지 특성을 잘 반영한 음식”이라며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대구시내 전문 식당의 육개장을 맛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