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 2012년 인터넷업계 10대 뉴스 장악

입력 2012-12-30 19:12

올 한 해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인터넷 업계 10대 뉴스도 모바일 업계가 장악했다.

29일 시장조사회사 매트릭스는 올 한 해 인터넷·모바일 접속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2년 인터넷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우선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가 급증했다. 올해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2381만명으로 집계됐다. 시장 흐름에 발 빠르게 움직인 것은 포털이었다. 네이버와 다음은 유선으로 제공되던 서비스를 모바일 버전으로 내놓으면서 모바일 시장에서도 약진했다. 현재 네이버와 다음의 모바일웹 이용률은 각각 89.0%, 56.5%로 상위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는 유무선 검색 시장에서 독점 체제를 이어갔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