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천안 성환∼입장 4차로 국도 개통 外

입력 2012-12-27 21:42

천안 성환∼입장 4차로 국도 개통

충남 천안시 성환읍과 입장면을 잇는 국도 34호선이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27일 개통됐다.

총연장 8.3㎞에 왕복 4차로로 된 이번 공사에는 2003년 9월부터 1063억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에는 5개의 교차로가 설치돼 있다.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 및 국지도 23호, 국지도 57호와도 연계됐다.

박광열 국토관리청장은 “승용차로 성환읍과 입장면을 오갈 때 소요시간이 3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되게 됐다”면서 “천안 북부권 입주업체의 물류비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대병원, 세종시에 응급의료시설 설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충남대병원은 이르면 내년 2월, 늦어도 3월까지 세종시에 응급의료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응급의료시설 입지는 세종시 대평동 LH 세종사업본부 내 빈 건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이 2006년부터 사무실로 사용하다 최근 정부 세종청사로 이전하면서 현재는 비어 있는 건물이다.

세종시민들은 현재 응급환자 발생 시 30분 이상 소요되는 대전, 청주, 충남 천안·공주 등 인근 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불편을 겪고 있다.

청주 삼겹살거리, 매달 3일 할인 이벤트

충북 청주시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상인회는 내년 1월부터 매월 3일을 ‘삼겹살데이’로 정하고 할인 판매와 문화행사를 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곳 15개 업소는 삼결살데이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삼겹살 1인분(200g)을 평소보다 40% 이상 할인한 5000원에 팔기로 했다. 서문시장 내 다른 업종 상인들도 행사에 동참해 생선, 식재료, 생활용품, 축산물 등을 20% 가량 싸게 판매할 계획이다. 색소폰과 민속춤 공연, 서예 퍼포먼스 등 문화행사도 벌인다.

동해시, 장애인복지사업 보조금 확대

강원 동해시는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사업 보조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먼저 내년도 장애인복지사업 보조금을 올해보다 1억8100만원 늘린 21억7600만원으로 책정했다. 또 장애인 행사 참여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여가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등 모두 34개 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척 여삼리 ‘산촌생태마을’ 개장

강원 삼척시는 28일 오전 11시 삼척시 노곡면 여삼리에서 산촌생태마을 준공식을 개최한다.

삼척시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여삼리 산촌생태마을에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뇌삼·고사리 재배단지, 장뇌 체험관, 돌리네 관망대 등을 조성했다.

장뇌삼과 곤드레가 주요 소득원인 이 마을은 카르스트 지형과 돌리네 등이 형성돼 있는 석회암 지역으로 박걸남 장군 묘역 등 다양한 자연·문화유산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촌생태마을 개장으로 마을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