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을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유재석 1위에 뽑혀
입력 2012-12-27 19:58
코미디언 유재석(40)이 한국갤럽이 조사한 ‘2012년을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1위에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15∼30일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재석이 가장 많은 38.7%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재석이 한국갤럽 연말 조사에서 이 부문 1위에 오른 것은 2009년 이후 3년 만이다.
2위는 20.6%의 지지를 얻은 김준현(32)이었다. 그는 올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네가지’ ‘비상대책위원회’ 등의 코너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어 SBS ‘정글의 법칙’에서 활약한 김병만(37)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입담을 과시한 이수근(37)이 각각 18.7%, 16.6% 지지를 받으며 3, 4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이 조사에서는 김병만과 유재석이 각각 1, 2위에 올랐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