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경기반등 기대감… BSI 소폭 증가
입력 2012-12-27 19:44
기업들의 경제심리가 호전되고 있다. 특히 새 정부가 출범하는 내년에는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012년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발표하고 제조업의 이달 업황 BSI가 전월보다 1포인트 높아진 68로 4개월 만에 반등했다고 27일 밝혔다. BSI는 100을 넘으면 기업의 경제심리가 개선된 것이고 100 미만이면 악화된 것을 의미한다.
대기업의 12월 업황 BSI가 72로 1포인트 올랐고, 중소기업은 전월과 같은 63으로 나타났다. 내수기업 업황 BSI도 66으로 3포인트 올랐다. 다만 수출기업의 12월 업황 BSI는 전월보다 4포인트 하락한 71을 기록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