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마당’… NCCK, 청년·학생 연합수련회
입력 2012-12-27 18:58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내년 2월 1∼2일 경기도 용인 루터대학교에서 청년·학생 연합수련회 ‘청춘마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NCCK가 주관하고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등 7개 기독청년 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청춘마당은 내년 10월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 총회의 사전행사 성격으로 한국교회 청년들에게 에큐메니컬(교회일치) 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는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인도하소서’로 WCC 제10차 총회와 동일하다.
NCCK는 수련회 기간 감신대 한국교회사 이덕주 교수의 주제 강연과 미국의 유명한 콘퍼런스 ‘T.E.D’의 형식을 빌린 대화 나눔 ‘청년을 바꾸는 지혜, 청.바.지’, 탈핵과 연애·성·결혼, 교회·공동체 등 청년들의 관심사에 대한 상담 시간도 마련됐다. 또 소망의 바다 민호기 목사가 인도하는 찬양예배도 드려진다.
NCCK 관계자는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우리에게 정의로운 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평화를 이룰 수 있는지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02-742-3746).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