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수십억 리베이트 준 동아제약 임직원 4명 영장
입력 2012-12-26 19:46
정부 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고흥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26일 의약품 구매 대가로 병·의원 관계자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동아제약 임원 1명, 직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자사 의약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전국의 병·의원 관계자들에게 수십억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합수반이 지금까지 파악한 이들의 리베이트 규모만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호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