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충북, 무상급식 예산 분담금 갈등 해소 外

입력 2012-12-26 19:40

충북, 무상급식 예산 분담금 갈등 해소

무상급식 예산 분담금을 놓고 빚어온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갈등이 해소됐다.

26일 충북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무상급식비 총액 933억원 가운데 도가 465억원, 도교육청이 501억원을 각각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이시종 지사와 이기용 교육감은 전날 만나 무상급식비 총액을 933억원으로 절충하고 도가 25억원, 도교육청이 28억원을 각각 추가 부담하키로 합의했다. 사실상 도가 도교육청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도와 도교육청은 내년도 1회 추경예산에 증액된 무상급식비를 편성해 충당할 예정이다.

부산 택시요금 내년부터 16.23% 인상

부산시는 내년 1월 1일 오전 4시부터 택시요금을 16.23%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는 2㎞까지 2200원이던 기본요금이 2800원으로 600원 인상되고, 이후 요금인 거리·시간 요금은 현행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심야할증요금과 시계 외 요금도 그대로다. 모범·대형택시 요금 또한 현행 대로 유지된다. 시는 택시기사 처우개선과 운송원가 상승, 택시업계 경영개선과 LPG 가격상승 등을 고려해 4년 3개월 만에 요금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준공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배 충주시장, 윤진식 국회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장 준공식을 가졌다.

2010년 5월 공사를 시작한 경기장은 672억원을 들여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13만3531㎡ 일대 땅과 물에 지어졌다.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내년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조정 축제로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독립기념관 ‘토요역사체험’ 참가자 모집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은 초등학생의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 ‘토요역사체험’의 내년 참가자를 1월 3일부터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토요역사체험은 1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열리며 1회 40명, 총 10회에 걸쳐 1회 약 3시간씩 진행한다.

1∼2월에는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이라는 제목으로 거북선의 구조와 특징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2만원이다.

철도시설공단, 중국 고속철도 감리 수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국 정저우(鄭州)∼쉬저우(徐州) 신설 고속철도(362㎞) 감리사업(6개 구간) 입찰에서 제1구간(43.8㎞)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수주액은 27억원이다. 이번 입찰에는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철도 선진국의 13개 컨소시엄이 나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철도공단은 그동안 중국 고속철도에서만 총 11개 사업에 510억원 상당의 감리사업 등을 수행한 실적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 내년 1월 중 계약을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