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리디아 고· 존 허, 2012년 기대이상 활약 골퍼 선정

입력 2012-12-26 19:20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5)와 재미교포 존 허(22)가 올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골프선수로 평가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2012년 한 해를 돌아보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10명의 선수를 선정, 26일 발표한 명단을 보면 리디아 고는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지난 8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오픈을 석권하면서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었다. 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 신인왕을 받은 존 허는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신인으로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