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간 탤런트 지창욱… ‘좋은 아침’
입력 2012-12-26 18:38
좋은 아침(SBS·27일 오전 9시10분)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를 통해 착한 아들 이미지로 ‘아줌마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탤런트 지창욱. 그가 드라마 ‘다섯 손가락’ 촬영을 마치고 10년 지기 친구와 싱가포르 여행을 떠났다.
한데 싱가포르 중심가 부기스 거리에 그가 나서자 시민들이 그를 보러 몰려들었다. 뜻하지 않은 상황에 놀란 지창욱. 한류 붐으로 여기서도 알려진 스타였던 것. 이어 지창욱은 싱가포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건물 57층 수영장을 찾아 여심을 설레게 하는 복근을 자랑한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연예인이 되기까지 순탄치 않았던 어머니와의 갈등을 고백한다. “내가 연기자가 되는 걸 어머니께서 극도로 싫어하셨는데 그 때문에 가출한 일도 있다”는 것.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지금은 아들의 연기생활을 돕는데 지극정성이지만 악역을 맡으면 얼굴이 굳어진다고 전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