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행복한 기업-현대모비스] 어린이 안전·숲 가꾸기 등 앞장

입력 2012-12-26 17:12


현대모비스의 4대 사회공헌활동은 교통안전(Safe Move), 환경(Green Move), 자원봉사(Happy Move), 이동편의(Easy Move)로 요약된다.

교통안전 분야의 핵심은 투명우산 나눔 활동이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어린이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투명우산 나눔 활동을 중점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전국 15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0만개 투명우산을 배포한 것을 포함해 현재까지 555개교에 30만개의 투명우산을 전달했다. 현대모비스는 내년에도 전국 100여개 초등학교 전 학년과 아동보호 시설 등에 투명우산 10만개를 배포할 예정이다.

환경 분야의 중점 추진 활동은 ‘현대모비스 숲 만들기’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월 충북 진천군,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현대모비스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10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진천군 초평호 인근에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숲’을 테마로 108㏊(약 33만평) 규모의 숲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숲은 향후 진천군민들의 휴식공간, 어린이 자연생태 체험 학습장, 숲속 산책로 및 자전거 트레킹 코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숲 탐방과 치유의 숲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계절 과실수 축제와 숲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탐방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자원봉사 분야의 주요 활동은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이다. 현대모비스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공계 기피현상을 차단하고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과학영재로 육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현대모비스 주요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 중이다.

경기도 용인 2곳, 울산, 충남 천안, 충북 진천, 경남 창원 등 전국 6개교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 중이다. ‘자석의 원리’, ‘풍력발전의 이해’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적 현상에 대해 이론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실습 형태로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에 참가 중인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현대모비스는 내년에 대상학교를 현재 6개교에서 13개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또 농구교실을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이동편의 분야는 내년 새롭게 시행될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대모비스는 장애인들에게 이동편의 보조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