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행복한 기업-GS그룹] 전 계열사 참여, 부문별 봉사 펼쳐

입력 2012-12-26 17:12


허창수 GS 회장은 평소 “책임감을 가지고 정도를 걸어감으로써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자”고 강조한다.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GS는 ‘모두가 선망하는 밸류 넘버 원 GS’라는 비전달성 노력을 통해 탁월한 사업성과를 이루고 이 성과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눈다는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허 회장은 2006년 ‘저소득 소외계층의 자립기반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남촌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소외계층 환자를 위한 의료 사업, 미래리더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저소득 가정 자녀의 장학 사업, 문화예술 활성화 및 소외계층 대상 문화 프로그램 지원 등의 문화복지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허 회장은 2006년 12월 남촌재단 설립을 위해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GS건설 주식 3만5800주를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한 차례씩 꾸준히 사재를 출연해 오고 있다. 지난 3월에도 약 70억원 규모의 GS건설 주식 6만8000주를 남촌재단에 기부했다. 총 기부액은 약 320억원 규모로, 약 33만주에 달한다. 7년째 개인 보유 주식 출연으로 기부 약속을 실천하고 있는 허 회장은 지속적으로 사재를 출연하여 재단을 500억원 이상 규모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활동은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아 2008년 2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허 회장을 ‘아시아 이타주의자 48인’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나눔 경영에 대한 허 회장의 강력한 의지는 GS의 모든 계열사로 퍼져 나가고 있다.

GS칼텍스는 사회공헌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2006년 8월 GS칼텍스재단을 설립했다. GS리테일은 ‘GS나누미’라는 봉사단을 조직하여 각 지역에 퍼져있는 점포를 통해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청소, 노숙자 배식활동,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활동, 연탄배달활동, 김장 담그기 활동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GS건설은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여진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0호점까지 오픈, 총 60가구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공부방을 마련해 줬다. GS샵은 매년 영업이익의 3%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지출하고 있으며, 민간 발전회사인 GS EPS는 발전소가 위치한 충청남도 당진시에 임직원 1% 나눔기금 기부 및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