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성수대교 보행자 작동 신호등 설치
입력 2012-12-26 21:55
서울시는 신호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서울 성수대교 북단 램프구간 횡단보도에 보행자 작동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램프구간은 차량 통행이 많고 보행자가 적어 대부분 무신호 횡단보도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최근 성수대교를 걸어서 또는 자전거를 타고 건너는 시민들이 많아져 사고 예방을 위해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보행자 작동 신호등 지주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7초 후 녹색 신호로 바뀌어 길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다. 시는 신호등을 보행자 이동이 많은 한강 교량에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