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행복한 기업-한화건설] 꿈에그린 도서관∼ 장애우들의 책동무
입력 2012-12-26 16:25
한화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화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넘어 기업과 사회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가치 추구를 위해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 동천의집,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 꿈나무마을 등 10여개 지역 노인복지관, 장애인 및 아동시설들과 연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300여명의 임직원이 도서관 지원, 야외활동 지원, 무료급식 등 자원봉사자로 나섰으며 회수로는 80회 이상, 총 7400시간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을 꼽을 수 있다. 건설사만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부터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손잡고 장애인 시설 내 유휴공간에 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그린내’에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번2동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위치한 19호점까지 개관이 마무리됐다. 매달 이근포 사장을 비롯한 한화건설 봉사단은 꿈에그린 도서관 개관에 앞서 손수 책장을 설치하고 도서를 진열한다. 또한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꿈에그린 도서관에 평균 1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매년 명절에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4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또 근무시간을 활용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유급자원봉사제도’와 임직원이 낸 사회공헌 기금만큼 회사가 후원금을 보태주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본사와 현장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매월 4회 이상 진행되는 정기적 사회공헌활동이 성공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봉사활동의 해’로 정하고, 이 사장이 봉사 현장을 직접 찾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직원 1인당 평균 봉사활동 시간을 16시간으로 대폭 늘리고 봉사활동 참여율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