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음원 이용료 2013년부터 2배 오를듯
입력 2012-12-25 21:40
온라인 음원 이용료가 내년부터 2배 가까이 오를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음원 업계 1위인 멜론이 현재 3000원인 월정액 이용료를 내년부터 최대 6000원까지 인상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음원 권리자의 판매 수익 배분율을 60%로 인상한 ‘음원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
멜론 등 온라인 음원 제공업체와 국내 연예 기획사 7곳이 출자한 음악공급사인 KMP홀딩스가 인상 폭을 놓고 최종 조율 중이며 엠넷, 벅스 등 주요 사이트의 이용료도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권혜숙 기자 hskw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