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부터 실내 조명 조절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호텔 이용 多 한다… LG CNS 12월 26일부터 선봬

입력 2012-12-25 19:09

스마트폰 하나로 호텔의 모든 객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호텔’이 나왔다.

LG CNS는 서울 명동의 호텔 스카이파크에 객실키와 각종 리모콘을 대신하는 세계 최초 스마트 호텔 솔루션 ‘스마트 객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26일부터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명동점 최상층인 15층 16개 객실에 우선 적용한다.

투숙객들은 체크인할 때 받은 스마트폰으로 객실 입·출입은 물론 실내온도, 조명, TV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청소와 같은 편의 서비스 신청도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 CNS는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 객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호텔 밖에서도 미리 객실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스마트폰 후불 전자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결제 서비스 등으로 다양하게 확장할 예정이다.

또 호텔에서 주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식과 함께 투숙객 본인의 스마트폰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앱 다운로드 방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