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4사, 이웃사랑 성금 140억원 기탁

입력 2012-12-25 18:45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등 4개 정유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4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정유 4사를 대표한 대한석유협회 박종웅 회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이 참석했다.

이 성금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에너지복지사업과 복지시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등에 나눠 쓰일 예정이다.

정유업계는 복지시설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여 왔다. 2009년 116억원, 2010년 30억원, 2011년 140억원 등 올해까지 4년 동안 총 426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저소득층 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