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앤북] 미국 대선 토론에서 배우는 민주주의의 기술… ‘토론의 힘’

입력 2012-12-25 17:39


토론은 민주주의의 기술이고, 지키기 위한 필수요소이다. 토론은 사회적 이견과 갈등을 해소하는 중요한 수단이기도 하다. 올해 대통령 선거에서도 TV토론이 큰 역할을 했다. 후보들이 어떻게 나라를 이끌어갈지, 무슨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 능력은 어떤지 국민들에게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토론의 힘’(김지방·쿠키앤북)은 미국 대선의 세 차례 TV토론을 지켜본 국제부 기자의 기록물이다. ‘총성 없는 전쟁’이라는 TV토론을 준비하는 각 진영의 전략과 진행 과정을 상세히 정리했다. 답변하는 방법, 관점 바꾸기, 논증 단계 등 실무적 내용이 풍부하다. 토론을 잘하고 싶은 사람, 논쟁에서 이기고 싶은 사람, 토론과 대화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사회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텍스트로 꼭 읽어볼 만하다. 국민일보 전자책 스토어 ‘쿠키앤북’에서 볼 수 있다(02-781-9053).

김태희 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