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부산지법 서부지원, 명지신도시에 신설 外

입력 2012-12-25 21:12

부산지법 서부지원, 명지신도시에 신설

부산 강서구는 부산지법 서부지원의 입지로 명지신도시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부지원은 강서구를 비롯해 서구, 북구, 사하구, 사상구 등 5개 기초단체를 관할구역으로 한다. 그동안 북구를 제외한 4개 기초단체가 서부지원 유치 경쟁을 벌였다. 2014년 1만8182㎡ 부지에 착공해 2016년 말 준공, 2017년 3월 개원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대법원 법원청사건축심의회가 지난달 최종 심의를 거쳐 여러 후보지 가운데 명지신도시를 최종 선정하고 관련 기관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부산경찰청, 어린이 교통안전앱 개발

부산경찰청은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Kids 교통나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와 손해보험협회 영남지부의 후원으로 개발된 이 앱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앱은 교통 미니게임, 퀴즈, 공부하기 등으로 구성돼 있고, 이 과정을 수료하면 이용자의 사진이 부착된 ‘Kids 교통나라 어린이면허증’이 발급된다. 카카오톡과 연계돼 주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했다.

부산동구 ‘6·25와 기적의 항해’ 전시

부산 동구는 옛 부산진역사 건물에서 ‘6·25와 기적의 항해’라는 주제로 피란민의 생활 모습과 역사적인 인물의 피란길을 되짚어보는 전시·기념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27일 6·25 참전용사와 전물군경유족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메르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막을 열어 내년 1월 4일까지 9일간 이어진다. 참전용사와 1·4 후퇴 당시 흥남부두에서 탈출했던 피란민의 증언이 담긴 영상 상영, 동구로 피란 와 업적을 이룬 이중섭 장기려 등 인물도 소개된다.

대구 수성구 청소년수련원 내달 개원

대구 수성구는 범물동 진밭골 일대에 수성구 청소년수련원을 준공해 내년 1월부터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수련원은 부지 13671㎡, 연면적 1461㎡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7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생활관과 야외농구장, 풋살장, 족구장 등을 갖추고 있다. 수련원 주변의 삼림욕장에는 숲속 심신단련지구, 숲 탐방지구, 자연탐방과 치유의 숲 지구, 산책로 등도 있다. 수련원에서는 체험활동, 특성캠프, 힐링캠프, 문화행사 등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가족친화기관 인증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여성가족부 주관의 ‘2012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부산개발원은 양성평등사회 실현과 건강한 가정을 위해 여성·가족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전문기관으로서 여러 제도를 시행해왔다. 특히 직원과 가족의 건강관리, 자기계발을 위한 맞춤형 복지제도, 임신·출산·육아 지원, 정시 퇴근을 격려하는 가족사랑의 날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