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희망마차’ 지역아동센터 등에 선물 外
입력 2012-12-25 22:05
마포구, 내년 6월부터 장학재단 운영
서울 마포구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 내년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관련 조례에 따라 재단은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재능 있는 학생 발굴·육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장학금 신청 공고일 현재 구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저소득층 가정의 중·고·대학교 재학생이다. 성적이 우수한 고교·대학교 재학생, 예술·체육 분야에서 국내 전국 규모 또는 국제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한 중·고교 재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구로 구립 무지개 경로당 오늘 개관
서울 구로구는 구로2동 466의 262번지에 외국 출신 어르신을 위한 ‘구립 무지개 경로당’을 26일 개관한다. 경로당은 토지 145㎡, 건물 83㎡ 규모에 방 2개, 화장실 2개, 주방, 거실 등을 갖췄다.
구 관계자는 “구로구에는 외국에서 살다온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이들을 위한 다문화 경로당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구로구에는 일제강점기에 러시아 사할린이나 중국 등으로 떠나 살았던 한인이나 그 후손 가운데 영주 귀국한 만 65세 이상 동포 600여명이 살고 있다.
31일 밤, 2012 제야음악회 개최
서울 중구와 중구문화재단은 오는 31일 밤 충무아트홀에서 ‘2012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05년 개관 이후 처음 여는 제야음악회는 중구민과 충무아트홀 후원회원 등 500여명을 초청해 오후 10시30분부터 80분 동안 충무아트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황태자와 루돌프’ 주인공 옥주현과 민영기, 임학성 재즈밴드와 재즈드러머 유복성,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소프라노 윤정인과 테너 최성수, 포크그룹 해바라기 등이 출연한다. 공연 후 야외광장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희망마차’ 지역아동센터 등에 선물
서울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산타 복장을 한 자원봉사자들을 태운 ‘희망마차’가 오는 28일까지 미혼모 시설,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선물들은 시민과 기업들이 기부한 것으로 가정용 전기히터, 주방용기, 화장품, 문구, 식품류, 장갑, 양말, 패딩점퍼, 맞춤형 신발깔창, 인형 등으로 다양하다.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이나 단체, 개인은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나 홈페이지(ondol.welfare.seoul.kr)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교육청, 초등생 독서·학습 강좌
인천시교육청은 산하 공공도서관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와 학습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북구도서관은 내년 1월 8∼18일 8차례에 걸쳐 유아를 위해 뮤지컬 잉글리시, 인체구조 이해, 겨울 동식물의 한 살이 강좌를 개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