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복지시설 아동 초청 ‘성탄의 약속’ 발표회
입력 2012-12-24 21:26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가 인성교육 복지 프로그램의 하나로 복지시설 아동 초청 ‘성탄의 약속’이란 발표회와 교육을 실시해 불우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백석대는 24일 천안캠퍼스 내 가스펠하우스에서 천안시 익선원, 삼일육아원 등 복지시설 아동 23명을 초청해 ‘성탄의 약속’을 진행했다.
아동들은 피아노 경연과 합창발표회를 가졌고, 컴퓨터와 기타, 드럼 교육을 받았다. 연주 레슨과 교육은 교수들이 직접 참여해 개인지도 방식으로 전개됐다. 교수들은 어린이들에게 일일이 문제점을 지적하는 자상함을 보여 어린이들의 실력이 한 단계 향상되게 했다.
이날 행사는 봉사활동을 하는 백석대 학생 3∼5명이 한 팀을 이뤄 아동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피아노와 기타 등을 가르친 아동들을 초청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백석대는 2007년부터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교수업을 끝낸 후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복지시설 아동들에게 방과후 수업지도를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백석대 이계능 교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기독교적인 인성훈련을 통해 참된 사람으로 변화하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기독교대학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는 산교육의 현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