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부산시, 음식물쓰레기 가구별 종량제 시행

부산시는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2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가구별 종량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와 함께 나오는 폐수의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이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는 1차로 15만 가구를 대상으로 이 제도를 시행, 연간 음식물쓰레기 30% 감량과 처리비 60억원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아파트 입주민들은 가구별 쓰레기 배출량에 상관없이 전용면적 등을 기준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지급했다.